경찰, 한국남동발전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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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국남동발전 전격 압수수색

한스경제 2026-07-20 13:5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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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 한국남동발전

|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20일 오전 8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진주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와 삼천포발전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들을 보내 행사 및 기부 행위 관련 자료와 관계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강기윤 창원시장이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창원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부 행위 의혹에서 비롯됐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강 시장의 남동발전 사장 시절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복수의 신고와 제보를 토대로 조사를 벌였고 한국남동발전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강 시장은 선관위의 수사 의뢰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남선관위는 한국남동발전이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창원지역 주민에게 제공한 10여 건의 행사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기부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선관위는 이 시기 강 전 사장을 선거법상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로 간주했다.

경찰은 향후 남동발전의 기부 행위에 강기윤 당시 사장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행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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