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35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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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35명 규모

연합뉴스 2026-07-20 13:4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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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원인·확산 이유 중점 수사…광역범죄수사대 동원

쿠팡 물류센터 진화작업 총력 쿠팡 물류센터 진화작업 총력

(인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사흘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7.20 ondol@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찰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의 원인을 찾기 위해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인천경찰청은 20일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 전담팀에는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광역범죄수사1계와 중대재해수사계 등 경찰관 35명이 포함된다. 팀장은 장성윤 광역범죄수사대장이 맡았다.

이들은 이번 화재의 발생 원인과 확산 계기 등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화재 진화가 완료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5년 전인 2021년 6월 발생한 쿠팡의 경기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례 등을 참고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덕평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방재실 관계자들이 화재 경보를 6차례나 끄면서 초기 진화를 지연시킨 것으로 보고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시설관리 외주업체 소속 소방안전관리자와 직원 등 3명은 이후 재판에 넘겨져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발생했으며 54시간이 넘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도 꺼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하며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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