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연수을)이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정 의원은 20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당원 중심의 시당 운영 원칙을 세우겠다”면서 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원과 상시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14개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는 타운홀미팅을 정례화하겠다”며 “당원 정책 공모제 운영 등 당원이 직접 당 운영에 참여하는 시스템 역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시당위원장 후보군인 허종식 국회의원(동·미추홀갑)을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계속 지지해왔다”며 “하지만 이낙연씨와 함께 민주당을 어렵게 한 사람이 인천 동지들의 얼굴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당시 허 의원의 후원회장을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정 의원은 “현재의 시당은 선거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고 책임질 사람은 사라져 당원과 지역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낡은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천의 첫 단추인 적격성 심사부터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천의 전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의 이날 공식 출마 선언에 따라 시당위원장 선거는 허 의원과 이성만 전 국회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당은 8월8일 오후 4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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