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통령이 뭐가 급한지도 구분하지 못해…與 전대 기탁금이 급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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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이 뭐가 급한지도 구분하지 못해…與 전대 기탁금이 급한가"

프레시안 2026-07-20 12:2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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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상향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고, '당무 개입' 지적에 직접 반박한 것을 두고 "그럴 시간 있으면 국민부터 챙기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뭐가 급한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건 괜찮나"라며 "주말에 전국에 수해가 났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 주민 대피령으로 200세대 가까이 대피소 생활 중이다"라고 나열했다.

그는 또 "연휴 직전 주가는 폭락했다. 부동산 민심은 폭발 직전"이라며 "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가 이런 일들보다 급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당무 개입 비판에는 후다닥 대답하면서 '왜 골프쳤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못 한다"며 "골라 가며 답변하기도 웬만한 얼굴 두께로는 쉽지 않을 텐데"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그런 역량, 그런 자세,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대통령직 감당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불필요한 여당 경선 참견"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에 글을 올려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 후보들이 힘들어한다니 아쉽다"며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논평 등을 통해 "누가 봐도 당무 개입"이라며 곧장 공세를 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당원의 소속정당 당직선거 의견 개진은 적법하고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반박, "공당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 된다"고 국민의힘의 비판 지점을 바로잡았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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