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확대…항만기본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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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확대…항만기본계획 반영

연합뉴스 2026-07-20 11:1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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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무탄소 연료 공급…우암부두 마리나비즈센터 해상계류시설

부산항 신항 부산항 신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20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시가 지속해 건의해 온 핵심 항만개발 계획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을 비롯해 우암부두 마리나비즈센터 해상계류시설, 감천항 이안방파제, 북항 외항 방파제, 용호부두 이안제 등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항만조성을 위한 주요 시설이 반영됐다.

특히 기존 부산신항 'LNG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터미널' 부지를 저탄소 연료뿐 아니라 무탄소 연료까지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로 확대하는 방안이 전격 반영됐다.

또 부산항의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항만시설이 수정계획에 반영됐고, 가덕도 동편 부산항 신항 '메가 포트(Mega Port)' 계획도 장래 계획으로 유지돼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신항의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계획 반영으로 부산항의 선박 벙커링 연료를 다변화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해운·물류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의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부산항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합에너지 터미널 구축을 비롯한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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