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故 이순재 떠난 뒤…문득 내 차례 온 것 같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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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故 이순재 떠난 뒤…문득 내 차례 온 것 같아” (미우새)

스포츠동아 2026-07-20 11:1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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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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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백일섭이 고(故) 이순재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백일섭이 김승수, 임원희, 조진세와 함께 이동식 버스 사우나를 체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일섭은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술을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며 “일과 연기보다 술이 우선이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수가 과거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 등과 어울리던 시절을 묻자 백일섭은 “나이트클럽도 다녔다”고 답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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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 이순재와의 추억도 떠올렸다. 백일섭은 “순재 형님은 술을 전혀 안 하셨다. 밥만 먹고 가시면 되는데 우리가 술 마시러 가면 쫄래쫄래 따라오셨다”며 “‘형님, 집 안 가세요?’라고 하면 ‘놔둬, 나도 따라가게’라고 하셨다. 우리 노는 데서 같이 놀았다”고 회상했다.

김승수가 “언제가 가장 그립냐”고 묻자 백일섭은 “항상 그립다”고 답했다.

이어 “그 형이 떠나고 친했던 형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다 보니 문득 내 차례가 온 것 같다”며 “쓸쓸하기도 하고 더 외로움을 탄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를 들은 조진세는 “아직 정정하시다”며 백일섭을 위로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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