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물류센터에서 난 불(경기일보 18일자 인터넷판 등 연속보도)이 3일째 이어지며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
20일 인천시교육청과 서해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센터 인근 신석초등학교 1곳과 어린이집 14곳이 휴교·휴원했다.
신석초는 다음날인 21일에는 1교시만 운영한 뒤 곧장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가정돌봄이 어려운 학생 2명은 인근 다른 초등학교 2곳에서 돌볼 예정이다.
어린이집의 경우 구가 19일 31곳에 휴원을 권고한 가운데 현재까지 14곳의 휴원을 확인했다. 다만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돌봄은 유지하도록 권고한 상태다.
인근 유치원 3곳의 경우 1곳은 영향권 밖이어서 정상운영하고, 1곳은 실내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 나머지 1곳은 방학 중으로 방과 후 과정만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중단했다.
한편 구가 신현초, 신현북초, 신현여중 등 인근 학교 3곳에 주민대피소를 마련한 가운데 이재민 168명 중 학생도 6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현재 20일 하루만 휴원을 권고했으나 상황에 따라 휴원 권고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18일 오전 6시54분께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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