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두, 2분기 매출 732억원·영업이익 163억원…상반기 흑자 기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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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파두, 2분기 매출 732억원·영업이익 163억원…상반기 흑자 기반 다졌다

비즈니스플러스 2026-07-20 10:3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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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CI. /사진=파두
파두 CI. /사진=파두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기업 파두가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흑자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신규 수주와 글로벌 고객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파두는 2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인 1분기(595억원)보다 약 23%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1분기 77억원에서 163억원으로 증가해 약 111%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327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은 2024년과 2025년 연간 매출을 합한 1395억원에 근접하는 규모이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시 기준으로 3400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보된 수주 물량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향후 매출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파두는 최근 글로벌 서버 제조사(OEM)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 내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용 SSD 컨트롤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파두는 현재 주력 제품인 PCIe Gen5 기반 SSD 컨트롤러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Gen6 컨트롤러 역시 시장 수요 확대 시점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과 생산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기업용 SSD 컨트롤러 사업은 일반 메모리 반도체와 비교해 수급 변화에 따른 경기 사이클과 계절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는 사업 구조를 갖춘 분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에는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구축하면서 올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객 다변화에 따른 매출 확대와 AI 반도체 시장 성장 과정에서 스토리지 핵심 부품인 SSD 컨트롤러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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