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수도 시설물 특별점검…‘안전한 수돗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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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수도 시설물 특별점검…‘안전한 수돗물’ 총력

경기일보 2026-07-20 10:0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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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통합정수장 전경. 안양시 제공
청계통합정수장 전경. 안양시 제공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와 극심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안양시가 선제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안양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지역 내 정수장과 배수지를 비롯한 상수도 핵심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수질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지역 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 가압장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기간 수질 계측 장비의 작동 여부를 살피는 한편 응집제와 소석회, 액화염소 등 필수 수처리 약품 투입 설비의 상태를 점검한다. 또 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고탁도 원수 유입에 대비해 약품 재고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시는 재난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반과 수질분석반, 긴급점검반으로 구성된 전담 체계를 운영한다.

 

집중호우로 원수의 탁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각 정수장에 비상근무 인력을 2명씩 추가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팔당취수장의 실시간 수질 데이터 모니터링을 상시 가동한다.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자체 수질검사도 하루 1회로 확대해 수질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꼼꼼한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기습적인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정기 시설물 점검을 이어가고, 체계적인 수질 감시와 신속한 민관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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