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500ml 페트병 중량 9.4g으로 감축
립 구조 적용해 하중·충격 분산
아이시스, 친환경 패키지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롯데칠성음료
[포인트경제] 국내 대표 친환경 패키지 생수 브랜드인 '아이시스'의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에 적용된 초경량 용기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아이시스는 생수 용기로서의 필수적인 품질 안정성을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자원 재활용의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품 고유의 성격에 친환경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디자인 아이디어가 글로벌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다.
500ml 무게 9.4g으로 감축, 교차형 립 구조..."두께 얇아도 튼튼"
아이시스는 '환경을 위해 사라지는 중'이라는 직관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제품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고 플라스틱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디자인 혁신을 통해 기존 11.6g에 달했던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9.4g으로 다듬으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8.9%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용기가 가벼워진 만큼 약해질 수 있는 내구성은 정교한 역학 구조로 보완했다. 페트병 표면에 교차형 립(rib) 구조를 도입하여 얇은 두께 조건에서도 외부 하중과 충격이 전방위로 분산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세련된 곡선형 디자인을 접목해 무게는 가벼우면서도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왔다. 마신 이후에는 누구나 손쉽게 찌그러뜨려 버릴 수 있어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도 한눈에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는 독창적인 용기 형태를 구축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전달한 점도 매력적이다.
iF·IDEA와 함께 세계 3대 공모전 꼽혀, 롯데칠성 가치 중심 디자인 지속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인정받는 무대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대 영역에서 전 세계의 우수한 디자인 작품들을 엄선해 시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아이시스의 수상이 단순한 플라스틱 감량을 넘어 재활용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주도한 패키지 디자인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환경적 책임과 제품 본연의 가치를 조화롭게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연구개발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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