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3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덕중 감독의 신작 영화 ‘트루먼의 사랑’이 오는 8월 개봉한다.
‘트루먼의 사랑’은 자신이 ‘트루먼 쇼’의 주인공처럼 거짓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는 이들의 외로움과 사랑을 그린 SF 로맨스다.
작중 세상은 ‘에러(Error)’가 발생하면 모든 사람이 행동을 멈추고 굳어버리는 고장 난 세계로 설정되어 있다. 이 세계가 정상적인 척 살아가는 ‘라이어’들 틈새에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오류를 알아차린 ‘트루먼’들.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세계의 바깥으로 나가기 위한 특별한 일탈을 감행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밤바다를 바라보는 청춘들의 실루엣이 담겼다. 얼굴을 가로지르는 드로잉으로 인물들의 정체를 감춘 가운데, 현식 역의 배유람, 지연 역의 이주우, 문성 역의 김신비, 희선 역의 강진아가 각자의 방식으로 진짜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당신은 트루먼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대인의 외로움과 타인을 통해 구원받고 싶은 마음을 김덕중 감독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다.
제작사 고집스튜디오는 ‘불도저에 탄 소녀’, ‘아침바다 갈매기는’, ‘만남의 집’, ‘너와 나의 5분’ 등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번 작품은 고집스튜디오가 새롭게 론칭한 배급 브랜드 ‘뜨로리(TTLORY)’와 이화배컴퍼니가 공동 배급을 맡아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트루먼의 사랑’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상영작이자,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제작지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조각투자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누리꾼들은 “‘트루먼 쇼’를 어떻게 새롭게 풀어냈을지 궁금하다”, “세계관이 독특해서 기대된다”, “티저 포스터 분위기가 감각적이다”, “독립영화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 “올여름 기대되는 한국 SF 로맨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루먼의 사랑’은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