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도현, ‘남벌’로 스크린 복귀…이병헌·고윤정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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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이도현, ‘남벌’로 스크린 복귀…이병헌·고윤정과 호흡

스포츠동아 2026-07-20 09:1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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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이도현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남벌’을 선택했다. 이병헌, 고윤정에 이어 합류 소식을 알리며 기대작으로 떠오른 ‘남벌’의 캐스팅 라인업에 힘을 보탰다.

‘남벌’은 조선 초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사연과 능력을 지닌 아홉 명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붙잡힌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영화다.

이도현은 극 중 토벌대의 핵심 전력인 무사 ‘보경’을 연기한다. 보경은 최전선에서 적진을 돌파하는 뛰어난 전투력을 지닌 인물이자, 동료를 향한 강한 의리와 책임감을 갖춘 캐릭터다. 특히 토벌대를 이끄는 ‘임억’ 역의 이병헌과 긴밀한 호흡을 맞추며 극의 중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이도현과 이모개 감독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영화 ‘파묘’를 통해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촬영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이모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거칠고 야성적인 무사로 변신해 이전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모개 감독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비상선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촬영감독으로 인정받아 왔다. 여러 영화상을 통해 촬영 부문 수상 경력을 쌓은 그는 첫 장편 연출작인 ‘남벌’에서 액션과 서사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제작은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남벌’은 2026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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