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글로벌 거래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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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글로벌 거래도 급성장

스타트업엔 2026-07-20 08:5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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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글로벌 거래도 급성장
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글로벌 거래도 급성장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거래 규모 확대와 함께 해외 이용자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명품시계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바이버는 누적 거래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버는 지난 2월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1,000억원의 거래액을 추가했다. 회사는 서비스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성장 속도라고 설명했다.

거래 규모 확대는 이용자 증가와 판매 상품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바이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00%, 회원 수는 65% 증가했다. 판매 상품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뿐 아니라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바이버 쇼룸에는 월평균 3,3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실물을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구독형 시계 관리 서비스인 '바이버케어(VIVER CARE)'와 오버홀·폴리싱 등을 제공하는 '바이버 업그레이드(VIVER UPGRADE)'를 운영하며 거래 이후 관리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AI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 '바이버 원(VIVER ONE)'의 누적 이용 건수도 2만 건을 넘어섰다. 회사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과 상담 기능이 이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체류 시간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바이버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거래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의 10배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영국, 홍콩, 일본뿐 아니라 호주, 폴란드, 칠레 등에서도 거래가 발생하면서 국가별 이용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맞춰 해외 거주 외국인을 위한 결제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와 해외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국가 간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투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해외 거래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바이버는 지난 1년간의 거래 데이터도 공개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모델은 파텍 필립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5270P-014)'로 거래가는 1억9,500만원이었다. 이어 파텍 필립 '노틸러스 애뉴얼 캘린더(5726/1A-014)'가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가장 빠르게 거래된 모델은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34(124200)'로 판매 등록 후 14초 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모델은 롤렉스 '서브마리너'였다. 브랜드별 성장률에서는 까르띠에가 전년 대비 거래량 150% 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와 '탱크 머스트' 등 여성 시계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외국인 결제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서비스 4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버는 오는 8월 서비스 론칭 4주년을 맞아 주말 특별 프로모션과 리테일가 구매 이벤트, 더치옥션, 셀럽 협업, 한정판 기프트 증정, 회원 대상 혜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명품 리셀 시장은 거래 플랫폼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거래 규모 확대와 함께 정품 검수, 사후관리, 해외 거래 지원 등 서비스 경쟁력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버가 거래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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