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중 바지속에 손넣고"... 잇지 류진, 마닐라 무대 점프슈트 해명 라이브 직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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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 바지속에 손넣고"... 잇지 류진, 마닐라 무대 점프슈트 해명 라이브 직접 진행

원픽뉴스 2026-07-20 08: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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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TZY(잇지)의 멤버 신류진(류진)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진 월드투어 공연 중 발생한 점프슈트 의상 해프닝에 대해 본인의 입으로 진지한 사과와 해명을 전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류진은 이번 라이브를 통해 빠르게 번진 논란을 직접 정리하며 팬덤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류진 바지, 점프슈트

 

지난달 11일, 필리핀 마닐라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는 ITZY의 세 번째 월드투어 'ITZY 3RD WORLD TOUR'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멤버 류진은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곡 'THAT'S A NO NO(댓츠 어 노 노)'에 맞춰 점프슈트 형태의 의상을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공연 도중 해당 점프슈트의 하의 부분이 계속해서 위로 말려 올라오는 바람에 무대 위에서의 움직임이 한층 제한됐고, 류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표면 정리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그녀는 안쪽에 착용한 쇼트 팬츠 안으로 손을 넣어 의상 자체를 바로잡는 장면을 연출했고, 이 장면이 방영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류진은 사건 발생 8일 후인 19일 저녁 진행한 자체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처음 언급하며 입을 열었습니다.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과 질책을 받았다"며 바지 속에서 의상을 만진 행위에 대해 팬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라이브에서 류진은 "첫 번째로 점프슈트가 너무 올라가서 정말 아팠다. 별생각 없이 내린 건데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까 내가 봐도 좀 그렇더라"고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손이 좀 많이 들어가긴 했더라. 내가 이제 너무 편해졌나 보다"라며 본인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점을 본인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먼저 점프슈트가 나를 반 갈라서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 바지에 손을 넣는 것은 (잘한 게) 아닌데. 제가 잘못했던 거 같다"고 표현하며, "공공장소에서는, 특히 무대 위에서는 바지에 손을 넣지 않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다졌습니다.

해당 장면이 확산되자 네티즌과 팬들의 시각은 양쪽으로 명확히 갈렸습니다. 한쪽에서는 "여자들은 다 아는 고통",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반응이 우세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래도 무대 위에서 바지 속에 손을 넣는 건 보기 좋지 않다", "무대 보다가 깜짝 놀랐다"는 지적도 제기돼 뜨거운议论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는 "괜찮아요", "다음부터는 조심해달라"와 같은 류진을 격려하는 댓글들이 잇따라 올라왔고, 팬덤 'MIDDY(미디)'를 중심으로 빠른 여론 수습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류진 스스로 시청자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다짐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류진은 올해 4월 29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Have A Puffy Summer 팝업 스토어' 오프닝 포토콜 행사에도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수영복처럼 보이는 바디수트 위에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포개 입은 이른바 '팬츠리스 룩( pantalonesless look)' 코디로 등장, 글로벌 럭셔리 패션을 가장 빠르게 소화해 낸 K팝 대표 아이돌로 주목받았습니다. 미국 출신 셀럽 켄달 제너를 필두로 미우미우(MIU MIU)나 발렌시아가(BALENCIAGA) 등 주요 럭셔리 하우스가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팬츠리스 룩은 하의를 극도로 줄이고 상의에 볼륨감을 더해 실루엣 대비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류진의 이번 선택이 단순 의상을 넘어 럭셔리 브랜드 메시지를 빠르게 전파하는 현상으로 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류진은 2001년 4월 17일생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ITZY의 래퍼이자 메인래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데뷔 싱글 '달라달라(DALLA DALLA)'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이후 'Not Shy', '마.피.아. In the morning', 'CHESHIR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K팝 대표 그룹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솔로 활동 영역에서도 JTBC 드라마 '청춘월담'(2022)에 출연해 신예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 4월 17일에는 본인의 생일을 맞아 JYP 공식 채널을 통해 '신류진의 B-DAY 백문백답' 영상을 공개해 팬들과 진한 소통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다양한 패션 실험과 솔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입지는 그룹 활동을 넘어 개별 아티스트로서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ITZY는 진행 중인 세 번째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가며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글로벌 무대를 잇따라 누빌 예정입니다. 이번 점프슈트 해프닝을 계기로 무대 의상의 핏(fit)과 활동성,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행동수칙을 점검하는 디테일이 업계 전반에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팬덤 'MIDDY'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류진이 꾸준한 자기관리 와 의상 검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어지는 월드투어 전권에서 얼굴을 드러낼 무대 의상이 어떤 전개로 마련질지가 음악 팬덤과 패션 커뮤니티 양쪽 모두에서 오랜 기간 주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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