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힘겨운 시간을 견디게 해준 이들의 ‘버팀송’을 모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토크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예능에서 쉽게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박신양의 등장에 MC 이석훈, 이준, 딘딘은 반가움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박신양과 이준의 예상 밖 인연도 공개된다. 이준은 과거 MBC 음악 프로그램 특집 무대에서 박신양과 함께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박신양 역시 당시를 기억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첫 만남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시간이 흘러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신양은 오랜 시간 갑상선 질환과 싸워온 경험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으로 20년 넘게 어려움을 겪었으며, 증상이 심했을 때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작품 활동 중에도 몸 상태를 견뎌야 했다고 고백한다. 현재는 건강이 많이 회복됐지만 꾸준한 관리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도 함께 전한다.
무엇보다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노래를 직접 부르며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인다. MC들과 함께 자신의 ‘버팀송’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담백한 고백과 음악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플레이리스트 109’는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박신양의 인생 이야기와 음악, 그리고 이준과 이어진 특별한 인연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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