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쿠팡 물류센터 C방면까지 번졌다…사흘째 진화 속 모든 면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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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쿠팡 물류센터 C방면까지 번졌다…사흘째 진화 속 모든 면 발화

경기일보 2026-07-20 07:4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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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다른 방면 상층부에서도 불길이 번져 검은 연기가 거세게 치솟고 있다. 장민재기자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C방면까지 번지면서 건물 모든 방면에서 불이 난 상황이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C방면에서도 불이 나기 시작했다.

 

불이 난 첫날인 지난 18일 A방면을 시작으로 19일 B방면, 20일 마지막 C방면 까지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당초 A방면 6층과 7층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전날 오후 7시30분께 B방면의 불길이 커진 데 이어 이날 오전 C방면까지 화재가 확산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B방면에서는 건물 밖으로 거센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외장재가 떨어지고 있어 소방 당국은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때 화세가 줄어든 것으로 보였던 A방면에서도 전날 저녁보다 많은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외벽과 구조물 곳곳이 개방되면서 산소가 유입돼 내부에 남아 있던 잔불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종전 화재 구역에 이어 다른 방면에서도 불길이 확인되면서 현재 건물 모든 면에서 화재가 일어난 상황”이라며 “각 방면에 장비를 분산 배치해 연소 확대를 막고 집중 방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께부터 현장에 굵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지만, 불이 대형 물류센터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어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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