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최우수산’ 9회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신봉선, 샘 해밍턴이 최우‘수산’을 찾아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여기에 장동민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즉흥 프로젝트가 예상 밖 전개를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소라 무침을 대접하겠다며 조리를 반복했다. 만족스러운 맛을 찾기 위해 같은 메뉴를 거듭 만들었고, 손님들은 연이어 등장하는 소라 무침을 맛보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칭찬이 이어진 뒤에야 유세윤의 요리가 마무리됐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개그맨들의 비하인드로 이어졌다. 김지민은 과거 허경환과 같은 코너에서 소품 문제로 언쟁을 벌였던 일을 털어놨고, 김준호는 신봉선의 돈을 가져갔다고 오해를 받아 크게 혼났던 사연을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허경환과 김지민이 “50세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서로 만나보자”는 약속을 했던 일화도 다시 언급됐다. 이를 들은 김준호가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자 샘 해밍턴은 “왜 이렇게 예민하냐. 자신감이 없냐”고 농담을 던졌고, 출연진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신봉선은 자신의 연애관도 솔직하게 밝혔다. 과거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을 언급했던 그는 현재는 혼자 사는 삶도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개그맨과의 연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성실하고 인간적인 면은 인정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상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후반부에는 장동민이 시청률 반등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멤버들은 방송 반응과 시청자 댓글을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나눴고, 허경환이 다른 프로그램을 ‘우리’라고 표현하자 현장에서는 장난 섞인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겠다며 무작정 밖으로 나선 멤버들은 뚜렷한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다 양세형의 집까지 향했다. 턱걸이와 한국사 문제 풀이 등 즉흥적인 상황만 이어지자 결국 제작진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장동민 역시 자신감 넘쳤던 모습과 달리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각서에 서명하며 앞으로 프로그램 기획에 개입하지 않고 제작진의 방향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며 더 나은 웃음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최우수산’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행이 펼쳐지며, 붐의 첫째 딸이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