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WC] '최약체라더니 끝내 왕좌'... 디플러스 기아, KC 3-0 완파하고 EWC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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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WC] '최약체라더니 끝내 왕좌'... 디플러스 기아, KC 3-0 완파하고 EWC 정상 등극

STN스포츠 2026-07-20 07:1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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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디플러스 기아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DK:KC=3:0) /사진=2026 EWC 네이버 치지직 라이프 캡처
19일(현지시간) 디플러스 기아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DK:KC=3:0) /사진=2026 EWC 네이버 치지직 라이프 캡처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회 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던 DK가 결국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때마다 디플러스 기아(DK)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결승에서는 프랑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카르민 코프(KC)마저 압도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 전 LCK 대표 4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던 DK는 토너먼트에서 G2와 T1, KC를 잇달아 꺾었다.

첫 드래곤 한타가 승부를 갈랐다

1세트에서 KC는 베인-리 신-갈리오-직스-카밀 조합을 꺼냈고, DK는 트리스타나-스카너-빅토르-카이사-쉔으로 맞섰다.

초반은 팽팽했다. 킬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어가던 흐름은 첫 드래곤 교전에서 갈렸다. DK는 드래곤을 챙기는 동시에 한타를 승리하며 골드 차이를 벌렸고, 그 중심에는 '스매쉬'의 카이사가 있었다. 교전마다 킬을 추가한 카이사는 빠르게 아이템을 갖췄고 KC의 딜러진을 정면으로 압박했다.

KC는 사이드 라인으로 시간을 벌어 보려 했지만 DK는 바론을 가져온 뒤 세 라인을 동시에 밀어붙였다. 드래곤 영혼까지 완성한 DK는 마지막 미드 한타에서도 상대를 밀어내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19일(현지시간) 디플러스 기아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DK:KC=3:0) /사진=2026 EWC 네이버 치지직 라이프 캡처
19일(현지시간) 디플러스 기아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DK:KC=3:0) /사진=2026 EWC 네이버 치지직 라이프 캡처

시우가 연 탑, 커리어가 지킨 바텀

2세트 밴픽은 DK가 나르-자르반 4세-카시오페아-케이틀린-럭스, KC가 올라프-나피리-애니비아-이즈리얼-바드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시우'는 탑에서 솔로 킬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드래곤 교전에서도 DK가 먼저 자리를 잡으며 오브젝트를 연이어 챙겼다.

KC는 바드와 나피리를 앞세워 케이틀린을 노렸지만 '커리어'의 럭스가 시야를 확보하며 공격을 차단했다. 승부는 탑 강가 교전에서 사실상 결정됐다. DK는 상대 세 명을 잡아낸 뒤 바론까지 연결했고, 바론 버프를 앞세운 공성으로 억제기를 잇달아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초반 4킬… 우승으로 이어진 마지막 질주

벼랑 끝에 몰린 KC는 마지막 3세트에서 럼블-오공-애니-자야-렐을 선택했고, DK는 크산테-신 짜오-라이즈-시비르-라칸으로 응수했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승부가 기울었다. DK는 연속 교전에서 4킬을 먼저 올렸고 드래곤과 공허의 유충까지 모두 가져가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KC도 바텀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DK는 전령을 확보한 뒤 탑 교전에서도 승리했고 외곽 포탑을 차례로 철거했다.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KC는 정면 한타를 열지 못했다.

DK는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뒤 바론을 확보했고, 버프를 앞세워 억제기를 차례로 정리했다. 마지막 한타까지 승리한 DK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3대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9일(현지시간) 디플러스 기아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DK:KC=3:0) /사진=2026 EWC 네이버 치지직 라이프 캡처
19일(현지시간) 디플러스 기아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KC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DK:KC=3:0) /사진=2026 EWC 네이버 치지직 라이프 캡처

가장 낮은 평가, 가장 높은 자리

대회 전 DK를 우승 후보로 꼽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토너먼트에 들어선 뒤 실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결승에서도 세 세트 모두 먼저 흐름을 잡으며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프랑스 홈팬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우승컵은 DK의 몫이었다. 가장 낮은 평가로 출발했던 팀은 EWC 리그 오브 레전드 초대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남기며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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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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