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73일 만에 MLS 골→'다 입 닫아' 쉿 세리머니...홍명보호 월드컵 악몽 씻었다! "손샤인 인 LA 더비!" 미국 매체 찬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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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73일 만에 MLS 골→'다 입 닫아' 쉿 세리머니...홍명보호 월드컵 악몽 씻었다! "손샤인 인 LA 더비!" 미국 매체 찬사 이어져

인터풋볼 2026-07-20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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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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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픔과 아쉬움을 딛고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후반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LAFC는 18일 오전 11시 2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16라운드에서 라이벌 LA 갤럭시를 3-0으로 완파했다. LAFC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나섰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다. LAFC는 전반 25분 마크 델가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막판에는 데니스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양보받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LA 갤럭시는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위고 요리스의 선방과 LAFC 수비에 막혀 추격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공격을 주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델가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그는 후반 31분 교체됐고, LAFC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라이벌 LA 갤럭시를 3-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MLS 첫 골과 함께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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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드디어 MLS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후반기만 뛰고 플레이오프 포함 13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활약이었는데 올 시즌은 리그에서 골이 없었다.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두 골을 넣기는 했지만 MLS에선 무득점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침묵하며 부진해 더 절치부심 각오로 MLS 후반기를 준비했다.

손흥민은 득점과 더불어 맹활약을 했다. 슈팅 6회 중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고 키패스 2회, 피파울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시도 4회), 리커버리 5회 등을 올리면서 LAFC 승리에 일조했다. 압도적인 영향력을 선보인 손흥민에게 찬사가 이어졌다.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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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이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했다. 2025년 MLS컵 플레이오프 이후 이어졌던 273일간의 골 침묵을 깨뜨리며 LAFC의 라이벌 LA 갤럭시전 3-0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긴 월드컵을 마친 뒤 복귀한 손흥민은 몇 달 만에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LAFC도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자 전국 중계로 열린 '엘 트라피코' 더비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라고 평했다.

MLS 사무국도 "엘 트라피코는 LAFC 색으로 물들여졌다. 손흥민의 득점은 단순한 쐐기골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이번 골로 그는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약 3개월간 이어진 골 침묵을 끊어냈다"라고 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우리 팀은 정말 하나로 뭉쳐 있다. 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팀으로서, 그리고 그룹으로서 그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 손흥민이 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 손흥민과 나 모두 골을 원했다. 완벽한 결과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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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더비는 언제나 특별한 경기다. 그 일원이 되고 싶었고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독일과 잉글랜드를 거쳐 이제 미국에서도 더비를 경험했다. 더비는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잘 알고 있다"며 "오늘처럼 팀 전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가 승점 3을 가져갈 자격이 충분했다. 오늘 승리했고, 골까지 넣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후반기를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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