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5수 끝 성균관대 입학…“연기 고집, 결국 세상과 타협” [SD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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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5수 끝 성균관대 입학…“연기 고집, 결국 세상과 타협” [SD리뷰]

스포츠동아 2026-07-20 05: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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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김대명이 5수 끝에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한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둘다 맛 좋아하고 멋 좋아하고, 이러다 대만도 같이 갈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명은 “대학에 떨어지다가 5수까지 했다. 결국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김대명은 “한예종, 중앙대, 동국대 등 다들 가고 싶어 하는 학교에 계속 도전했지만 떨어졌다”며 “4수 때는 서울예대와 한예종만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예대 실기시험을 마친 뒤 교수님이 ‘내가 너를 붙여야 할지 떨어뜨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나는 붙은 줄 알았다”며 “합격자 발표에서 예비 1번을 받았고 보통 3~4명은 빠진다고 해서 모두 합격을 예상했지만 결국 5수를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당시 심정도 털어놨다. 김대명은 “정말 멍했다. 집이 유복한 편도 아니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을 다녔다”며 “연기를 하지 않으면 뭘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아 계속 시험을 봤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5수를 하며 자신의 문제도 깨달았다고 했다. 김대명은 “왜 계속 떨어지는지 생각해 보니 내가 연기에 너무 고집이 셌다. 입시 연기만의 방식이 있는데 그게 너무 하기 싫었다. 늘 평소 말하듯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5수가 되니 결국 세상과 타협하게 되더라”며 “그때부터 조금씩 달라졌고 결국 합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공감했고, 김대명은 “교수님이 ‘너 연기 어디서 배웠니’라고 물으셨다. 이것저것 시켜보시더니 그때 합격했다”며 웃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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