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미래 성장, 말이 아닌 실행이다"…충남도의회, 도정 전방위 '강도 높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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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미래 성장, 말이 아닌 실행이다"…충남도의회, 도정 전방위 '강도 높은 점검'

투어코리아 2026-07-20 05:0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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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왼쪽부터 시계방향. 소관 부서로부터 각각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건설소방위원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충남도의회(편집 류석만 기자)
▲(上)왼쪽부터 시계방향. 소관 부서로부터 각각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건설소방위원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충남도의회(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주요 업무보고에서 도정 전 분야를 향해 강도 높은 정책 점검에 나섰다.

교통안전과 재난 대응부터 해양환경, 국비 확보, 공공기관 운영, AI 정책, 문화·체육 인프라까지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6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에서는 건설소방위원회와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가 각각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집중 점검했다.

가장 먼저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철수)는 도민 안전망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위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에 따른 청소년 교통안전교육 확대와 어린이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강화,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사족보행 로봇과 근력증강 슈트 등 첨단 소방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AI 기반 119 신고접수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장비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는 장비가 돼야 한다"며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의 장비 운용 필요성을 거듭 주문했다.

교통연수원에 대해서도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AI 시대 미래 교통환경을 선도하는 정책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 한다"며 교육 혁신과 정책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지정근)는 남부권 균형발전과 해양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논산·계룡·금산을 관할하는 남부출장소의 접근성과 기능을 재검토하고,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삼산업 경쟁력 회복과 잔류농약 검사 강화, 우수기업 유치, 국방산업 육성, 해양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주문하며 미래 산업과 환경 보전을 함께 고려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해양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인삼 안전성 전수검사 확대를 통해 충남 농수산물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과 문화정책의 완성도를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도정 홍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맞춤형 홍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역언론 지원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충남미술관 개관 준비와 문화·체육시설 조성사업,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도립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주요 문화 인프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와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정병인) 에서는 정부예산 확보와 AI 정책, 공공기관 혁신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위원들은 지방재정 악화에 대응한 전략적인 국비 확보와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선을 주문했으며, 충남연구원의 조직개편 과정에서 조례 개정이 뒤늦게 이뤄진 절차상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또 라이즈(RISE) 사업과 지역대학 육성,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정책이 도시뿐 아니라 농촌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민선9기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상임위원회 전반에서는 분야는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도의원들은 "안전과 복지, 문화, 산업, 행정은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행력 있는 도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에 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민선9기 첫 업무보고를 통해 충남도의회가 제시한 과제는 분명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 그리고 AI 시대를 선도할 혁신정책. 이제 관심은 이러한 주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실현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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