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기초의회가 청렴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새로운 의정문화 정착에 나섰다.
반부패 교육과 청렴 실천을 비롯해 생성형 AI 활용, 예산·조례 심사 역량 강화, 정책 토론 확대 등 변화하는 지방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행보가 이어지면서 ‘공부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논산시의회와 금산군의회, 청양군의회, 태안군의회는 각각 청렴교육과 의정연수, 정책간담회, 법정의무교육 등을 잇달아 실시하며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논산시의회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과 연계한 반부패·청렴 교육을 통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실무 중심 사례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청렴서약식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건창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청렴한 의정에서 시작된다”며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금산군의회는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능력 향상은 물론 생성형 AI 활용 역량까지 갖춘 미래형 의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의정연수에서는 예산 분석과 조례 심사 기법, AI 기반 정책 분석 및 문서 작성 활용법,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 등을 집중 교육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실무 능력을 높였다.
전연석 의장은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의회는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책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의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의원들은 침수 위험지역 통제 및 대피계획 수립, 투자유치,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18개 안건을 집중 논의했으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과 군민 안전 확보 방안에도 의견을 모았다.
윤일묵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회는 청렴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연속 교육을 실시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4대 폭력 예방교육과 반부패·청렴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윤리의식을 다졌으며, 이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조례 심사와 예산·결산, 의사진행 기법 등 실무 중심의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김영인 의장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이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기초의회들은 단순한 의정활동을 넘어 청렴성과 정책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방의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반부패 문화 정착과 AI 기반 정책 대응, 현장 중심 토론과 정책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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