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역사자산 세계로”… 충청수영성 유네스코 등재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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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역사자산 세계로”… 충청수영성 유네스코 등재 본격 시동

투어코리아 2026-07-20 05:0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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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오른쪽 두 번째) 보령시장이 지난 15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충청수영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보령(편집 류석만 기자)
▲엄승용(오른쪽 두 번째) 보령시장이 지난 15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충청수영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보령(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역 대표 역사유산인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던 충청수영성을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도약시키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15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엄승용 보령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면담을 갖고, 충청수영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령이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 가치를 높이고, 이를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핵심 논의 대상은 사적 ‘보령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다.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을 방어했던 주요 군사 거점으로, 서해 해상 방어 체계와 조선 수군 운영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국가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시는 충청수영성이 가진 독창적인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차원의 전문 자문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 관광 콘텐츠화를 위해 필요한 2027년 국가유산청 소관 사업 국비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시는 충청수영성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지역 관광과 문화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육성해 역사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보령이 품고 있는 국가유산은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충청수영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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