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선제골 지키지 못한 안양, 광주와 1-1 무승부 '홈 9경기 무승' [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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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선제골 지키지 못한 안양, 광주와 1-1 무승부 '홈 9경기 무승' [케리뷰]

풋볼리스트 2026-07-19 21:3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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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FC안양이 홈 9경기 무승에 빠졌다. 

1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를 치른 FC안양이 광주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5,937명이었다.

홈팀 안양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문성우, 김운, 최건주가 공격진을 조합했고 최규현, 김정현, 마테우스가 중심을 잡았다.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가 수비벽을 쌓았고 김정훈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광주는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아이데일이 원톱 배치됐고 정지훈, 문민서, 유제호, 바 루아가 2선을 맡았다. 주세종이 허리에 섰고 박원재, 주앙 페드로, 반 흐룬스벤, 권성윤이 포백을 구축했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안양이 첫 유효 슛을 올렸다. 전반 5분 상대 진영 근처에서 소유권이 넘어가자, 문성우가 강하게 압박에 공을 뺏었다. 이어받은 김동진이 왼발 슛을 곧장 쐈는데 김경민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광주가 세트피스로 기회를 엿봤다. 전반 9분 권성윤이 얻어낸 박스 앞 파울을 바 루아가 왼발로 처리했다. 김정훈 골키퍼 앞으로 향한 공을 반 흐룬스벤이 경합 상황에서 어설프게 발에 맞췄는데 안양 골문 오른편을 스쳤다.

안양은 전반 14분 마테우스의 전환 패스를 최규현이 잘 돌려놓으며 문성우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전개 끝에 박스 근처로 달려든 마테우스가 측면에서 굴러온 공을 오른발 슛했지만, 정확히 임팩트 되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17분 정지훈의 오른발 인스윙 크로스를 문민서가 달려들어 헤더했는데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31분 정지훈이 단독 돌파를 펼쳤다. 아이데일의 측면 전진 패스를 받은 정지훈은 이창용의 태클을 넘어선 뒤 질주했고 절묘한 몸놀림으로 최규현을 속인 뒤 문전 왼편에서 오른발 슛을 쐈다. 다만 힘이 실리지 않아 김정훈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다.

안양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9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세컨볼을 향해 뛰어가던 이태희가 아이데일의 어깨에 부딪혀 넘어졌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태희를 확인한 동료 선수들은 머리 위로 엑스 표시를 그으며 이태희의 상태를 알렸다. 이후 안양은 이태희를 제외하고 강지훈을 투입했다.

전반 막판 공반전이 이어졌다. 전반 44분 바 루아가 안양 측면 속공을 차단했고 곧장 앞으로 뛰는 아이데일에게 연결했다. 아이데일이 홀로 공을 몬 뒤 오른발 슛을 때렸는데 김정훈 정면으로 갔다.

안양은 전반 45분 광주 수비의 클리어링 실수로 마테우스가 순간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커버 플레이로 슈팅까지 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김정현의 킬패스를 최건주가 받아 엔드라인에서 컷백을 시도했지만, 문전 동료가 없었다.

안양의 맹공을 김경민이 막아 세웠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마테우스의 전진패스가 최규현, 김운을 거쳐 왼쪽 측면으로 뛰어든 문성우에게 연결됐다. 일대일 상황에서 문성우의 오른발 슛을 김경민이 선방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문성우의 측면 크로스도 김경민이 다시 한번 쳐냈다.

안양이 후반 초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후반 9분 마테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는 김운을 반 흐룬스벤이 양 팔로 감싸 안아 넘어뜨렸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가 통렬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추가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7분 주앙 페드로의 공을 뺏어낸 최건주가 직접 공을 몰아 박스 안으로 돌진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부정확한 마무리로 김경민 선방에 걸렸다.

광주도 반격했다. 후반 21분 바 루아가 밀어준 패스를 권성윤이 박스 안에서 잡아 엔드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꺾어줬다. 패스는 문전을 위협적으로 통과했지만, 광주 선수 발에 걸리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22분 김운과 최건주를 제외하고 엘쿠라노와 김상을 넣었다. 광주는 박원재를 빼고 장석환을 투입했다. 광주는 후반 33분 권성윤과 바 루아를 빼고 안혁주와 리영직을 교체했다.

후반 34분 김강이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하프라인 뒤부터 박스 앞까지 치고 들어간 김강은 마테우스에게 연결, 마테우스는 배후로 돌아 들어온 김정현에게 부드럽게 패스를 이어줬다. 김정현의 오른발 크로스는 김경민 골키퍼에게 잡혔다.

광주가 공세를 올렸다. 후반 38분 문민서가 왼쪽 뒷공간을 뚫었고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붙였다. 이를 아이데일이 달려들어 발을 뻗었는데 결국 닿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38분 마테우스와 최규현을 제외하고 크네제비치와 김보경을 투입했다. 

광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 왼편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아이데일이 상체로 받아 떨궜고 이를 문민서가 강하게 차 넣었다. 트래핑 상황에서 아이데일의 팔에 맞았느냐를 쟁점으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는데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경기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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