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공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도 먼저 달아오르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새 갤럭시 구매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내걸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26일까지 ‘뉴 갤럭시’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 정식 사전예약에 앞서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언팩 이후 구매 전환을 유도하려는 움직임이다.
SK텔레콤은 추첨형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뉴 갤럭시 이용권을 제공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포인트도 지급한다.
고용량 모델 구매 고객을 겨냥한 혜택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1TB 모델을 512GB 가격에 살 수 있는 저장공간 업그레이드 혜택과 3만원 상당의 ‘T 기프트’를 준비했다.
KT는 즉시할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 없이 뉴 갤럭시 10만원 즉시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KT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만원을 지급하고, KT닷컴 전용 뉴 갤럭시 1TB 모델도 선보인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위한 요금 혜택도 강화했다. KT닷컴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단독으로 7% 요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선착순 할인과 AI 서비스 혜택을 결합했다.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글 AI 플러스 400GB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지원한다.
예약과 개통까지 이어지는 고객에게는 혜택 기간이 더 늘어난다. LG유플러스는 예약·개통 고객에게 구글 AI 플러스 무료 이용 기간을 2개월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통 3사가 사전 알림 단계부터 혜택을 강화하는 것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폴더블폰은 단말 가격이 높은 만큼 할인과 포인트, 저장공간 혜택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 새로운 형태가 펼쳐진다’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갤럭시 Z 폴드·플립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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