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1번째 월드 투어 ‘낙원 Vol.2’ 개막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사진제공 | KOZ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상승한 콘서트 티켓값에 팬들조차 다소 부담감을 토로하는 요즘이지만, 이들의 무대만큼은 예외로 두자. ‘공연 강자로서의 진가를 입증’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첫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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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1번째 월드 투어 ‘낙원 Vol.2’의 개막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놀라운 화력을 과시했다.
세계를 향한 첫발의 무게감은 단순 매진행렬을 넘어 무대 위 완성도로도 고스란히 증명됐다.지하 연습실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 ‘06070’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보이넥스트도어는 세트리스트 전체를 라이브밴드 반주에 맞춰 무대를 이끌어갔다.
3시간여의 러닝타임동안 30곡에 달하는 방대한 세트리스트를 쉼 없이 쏟아내는 ‘보넥도 표’ 풀타임 라이브는 높아진 대중의 눈높이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특히 30인의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크루급 퍼포먼스부터 멤버들의 목소리만으로 넓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구성까지, 그야말로 빈틈없는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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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대 장악력의 배경에는, 멤버들이 차근차근 구축해 온 음악적 서사와 ‘피나는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멤버 전원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1번째 정규 앨범 ‘홈’은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에 힘입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6연속 진입’하는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상식 등에서 보여준 굵직한 발자취 역시 이들의 독보적인 위상을 뒷받침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월 열린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메가 히트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거머쥐며 최정상에 올라섰음을 공증받았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부산을 거쳐 ‘전 세계 24개 도시, 35회 규모’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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