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스페인의 우승을 예상했다.
스페인와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스페인은 비교적 쉽게 결승전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기록한 뒤 32강에 올라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16강과 8강에선 포르투갈(1-0)과 벨기에(2-1)를 연달아 잡았다. 준결승전에선 프랑스를 만나 2-0으로 이겼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드라마를 쓰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32강에서 카보베르데를 만나 연장 혈투 끝에 이겼다. 16강에선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이 터지며 이집트를 눌렀다. 8강에선 스위스를 만나 연장까지 가서 승리했다. 지난 준결승전에선 잉글랜드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과 역전골이 연달아 터지며 웃었다.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는 스페인이 트로피를 들 거라고 전망했다. 미국 ‘볼라 VIP’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쉽게 이길 것이다. 나에게 우승 후보는 항상 스페인과 프랑스였다. 그리고 두 팀의 준결승전에서 챔피언이 나올 거라고 말한 걸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나우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라질 네이마르 주니오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몸이 이제 더는 안 된다고 말한다. 난 호날두와 네이마르가 그런 지점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피지컬 싸움에서 이기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아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뛸 수준을 가지고 있을 거다. 하지만 월드컵은 훨씬 어렵다. 수준이 훨씬 높다. 축구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있더라도 결국 몸이 결정한다. 난 뛰지 않는다. 뇌는 작동하지만 몸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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