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다시 충청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주 내내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19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20일부터 우리나라 부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우선 20일과 21일 대전·세종·충남 등 충남권엔 30∼8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돌품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돼 시설 피해가 발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지난 자리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기 중의 습도가 매우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폭염특보 발효지역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충남권의 경우 20일과 21일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 분포를 보이겠다.
22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3일과 24일에도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남권의 경우 24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수도권의 경우 25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 변화와 기압골의 발달 등에 따라 강수구역과 비가 내리는 시점, 강수량 등의 변동성이 매우 큰 만큼 기상 예보에 유념해야 한다. 또 온열질환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다현 기자 dahyun011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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