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조카들을 방치했다는 중국 매체발 루머에 직접 반박에 나섰다. 공동 후견인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구준엽과의 유산 다툼 국면에서 불거진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방치설 논란과 서희제의 반박
중국 매체들은 서희제가 조카들의 공동 후견인 자리를 거부하고, 고인의 기념 동상 제막식에도 아이들을 초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희제는 누구에게서도 공동 양육권을 제안받은 적이 없으며 부친의 친권이 정지되지 않는 이상 애초에 불가능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서희제는 동상 제막식에 조카들을 미리 초청했으나 참석 여부는 아이들의 의사에 맡겼다고 덧붙였다. 방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한 결과라는 취지다.
1200억 유산 두고 이어지는 신경전
서희원은 1998년 구준엽과 만나 결별한 뒤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고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으나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남긴 유산은 약 1200억원 규모로 구준엽은 3분의 1 상속 권리를 갖고 있다. 구준엽은 자신의 몫을 장모에게 넘기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식으로 권리를 포기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번 방치설 논란이 유산 분쟁 과정에서 불거진 만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족 문제인데 이렇게까지 루머로 번지는 게 안타깝다"는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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