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기업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근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소개하고 참여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기업 인증제’는 기업이 사내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고 회의·행사에서 종이컵과 생수병 사용을 줄이는 등 1회용품 감축 활동을 실천한 뒤 실천확인서를 제출하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내 홍보와 캠페인 등도 실천 항목에 포함된다.
인증 기업에는 ‘오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기업 인증서’가 수여된다. 우수 실천기업은 오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다회용기 보급 등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경우 인증 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오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기업인 조찬 세미나에 다회용 컵인 ‘오산컵’ 150개를 지원해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에게 인증제를 소개하고 실천 서명 카드를 배부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시민추진단 운영과 캠페인송 제작·보급, 다회용 컵 보급 등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친환경 실천이 일상에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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