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챔피언' 아스널, 챔스도 못 가는 첼시에 빼앗겼다...BBC "로저스, 2345억에 첼시행"→로마노 "사비 알론소 역할이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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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챔피언' 아스널, 챔스도 못 가는 첼시에 빼앗겼다...BBC "로저스, 2345억에 첼시행"→로마노 "사비 알론소 역할이 컸어"

인터풋볼 2026-07-19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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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인터풋볼=송건 기자] 첼시가 모건 로저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애스턴 빌라의 미드필더 로저스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인 1억 1천7백만 파운드(약 2,345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저스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2선 자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는데 1군에 자리잡지 못했고, 미들즈브러와 빌라를 거쳐 기량을 발전시켜왔다. 최근 2시즌 동안 빌라에서 성적이 놀라웠다.109경기에 출전해 28골 28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2025-26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위 수성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올여름 아스널과 연결됐다.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베식타스에 판매한 아스널이 왼측면 공격 보강을 노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아스널은 올여름 빌라의 로저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아스널의 접촉이 예상되지만, 아직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돌연 첼시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BBC'는 "로저스는 첼시와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적 절차가 거의 마무리 됐음을 알렸다.

첼시가 큰 마음을 먹었다. 지난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데려왔음에도 상황이 진전되지 않았다. 결국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로저스 영입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를 알린 셈이다. 'BBC'는 "로저스는 첼시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사용한 1억 7백만 파운드(약 2,144억 원)를 넘어섰다"라고 조명했다.

로저스가 첼시를 택한 데는 첼시의 신임 감독인 사비 알론소 감독의 공이 컸다. 이적 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론소 감독이 로저스 영입을 위한 첼시의 작전에 관여했다. 그는 로저스를 직접 만나 프로젝트를 설명했고, 24시간 안에 로저스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알렸다.

빌라에서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로저스다. 과거 레버쿠젠에서 무패우승을 달성한 알론소 감독 아래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첼시는 지난 시즌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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