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관심은 한 단계 도약의 기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세·191cm 멀티 수비수’ 벤 넬슨 노린다→레스터는 20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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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관심은 한 단계 도약의 기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세·191cm 멀티 수비수’ 벤 넬슨 노린다→레스터는 200억 요구

인터풋볼 2026-07-19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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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 수비수 벤 넬슨 영입을 노린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레스터 수비수 넬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따라 여러 대회를 병행할 수 있는 선수층을 갖추기 위해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세미루의 이적과 마누엘 우가르테의 장기 부상으로 중원에 공백이 생기자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하며 보강에 나섰다.

이제 중앙 수비수 영입이 새로운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월드컵 결승 일정으로 소속팀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이클 캐릭 감독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중앙 수비 자원은 베테랑 해리 매과이어와 경험이 부족한 레니 요로, 에이든 헤븐 정도다.

맨유가 주목한 선수는 넬슨이다. 2004년생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인 넬슨은 레스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잉글랜드 하부리그 임대를 거쳤고, 지난 시즌 레스터로 복귀해 본격적으로 1군 자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넬슨은 현대 축구에 적합한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발밑, 191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장신임에도 빠른 주력을 보유해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레스터가 연속 강등이라는 굴욕을 겪은 암울한 시즌 속에서도 넬슨은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존재였다. 그는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레스터는 두 시즌 연속 강등을 당해 잉글랜드 3부리그인 리그1까지 추락했다.

매체는 “레스터의 부진과 별개로 넬슨을 향한 평가는 여전히 높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U-20 대표 출신 넬슨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리노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이미 공식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91cm의 장신 수비수인 넬슨은 리그1에서 뛰기보다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맨유의 관심은 넬슨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레스터는 넬슨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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