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튀르키예 국가대표 출신 자네르 에르킨이 오현규를 향해 황당한 평가를 내놨다.
튀르키예 매체 ‘두훌리예’는 18일(한국시간) “전 튀르키예 국가대표 자네르 에르킨과 언론인 잔다시 톨가 이시크가 베식타시의 이적시장 현안을 평가했다. 두 사람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팀에 미칠 영향과 모하메드 살라 영입설을 두고 눈길을 끄는 발언을 내놨다”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최근 살라의 베식타시 이적설이 뜨겁다.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42경기에서 257골 12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28경기 193골 95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긴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야기즈 사분주오글루 기자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살라와 베식타시가 재정적인 세부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과 초상권 협상은 아직 남아 있지만, 살라는 베식타시 입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수페르리그에서 뛰는 살라의 모습을 정말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베식타시의 이번 여름 행보는 심상치 않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아스널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한 데 이어, 리버풀을 떠난 살라까지 품으며 유럽 무대를 뒤흔들 초대형 선수단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르킨과 이시크가 KAFA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베식타시의 공격진을 평가했다. 이시크가 “베식타시가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팀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에르킨은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르킨은 “분명히 기여할 것이다. 트로사르는 팀 플레이에 관여하면서도 득점과 도움 능력을 갖춘 영향력 있는 선수다. 오른쪽 측면에는 모하메드 살라도 거론되고 있다. 그런 일이 현실이 된다면 베식타시는 ‘거물’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크가 “세계적으로 거물 스트라이커는 매우 드물다. 베식타시는 어떻게 그런 선수를 찾을 것인가?”라고 묻자, 에르킨은 현재 공격진을 언급하며 오현규를 향해 이해하기 어려운 평가를 내놨다. 에르킨은 “결국 오현규만 남았는데, 그마저도 사람들에게 한숨만 쉬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시크는 오현규가 주전이 아닌 두 번째 공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현규는 두 번째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 살라가 아마 최전방에서 뛸 것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아주 대단하게 활약할 것이다. 34세라 너무 나이가 많은 선수를 영입하면 안 된다는 말도 나오지만, 살라는 살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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