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년 대비 110% 증가…올해 상반기도 100% 이상 성장
-도난 방지 기능에 디자인 강화한 ‘세이프’ 라인업 지속 확대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가방 제품군의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리빙·여행용품을 넘어 패션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든은 가방류 제품 출고량이 2025년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출고량은 지난해 연간 전체 물량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현재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출고량도 지난해의 두 배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든은 정리·수납 제품과 여행용 압축 파우치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일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가방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방 카테고리는 2024년 7월 도난 방지 기능을 적용한 ‘세이프’ 라인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2025년 1월 제품 구성을 확대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상위 제품군인 ‘세이프 플러스’를 선보였다.
올해 7월에는 디자인과 활용성을 강화한 ‘세이프 데이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브랜든은 약 2년에 걸쳐 용도와 디자인별 제품을 추가하며 가방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세이프 라인은 가방이 쉽게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한 도난 방지 웨빙과 전자여권·카드 등의 무선 정보 인식을 차단하는 RFID 기능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기존의 여행용 기능은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해 출퇴근과 외출 등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구매 고객층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브랜든에 따르면 가방 제품 구매자 가운데 20~39세 고객 비중은 약 55%로 집계됐다. 여행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젊은 고객층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출고량 증가율은 브랜드 자체 집계 기준으로, 실제 소비자 판매량이나 매출 증가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가방 카테고리에서도 기능성과 패션 요소를 함께 고려해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며 “신규 라인업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리빙과 여행용품을 넘어 패션 분야에서도 브랜든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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