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프랩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뱀파이어도 잠자리와 층간소음을 걱정한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현실의 광고 문법을 끌어와 뱀파이어 세계관에 유쾌함을 더했다.
엔하이픈은 18일 공식 SNS에 미니 8집 ‘THE SIN : BLISS’의 ‘엔진 버전’(ENGENE ver.) 니키 편 포토와 필름을 공개했다. 멤버별 콘텐츠를 뱀파이어 사회에서 실제로 방영될 법한 페이크 광고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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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가 맡은 광고는 매트리스다. 일반 침대에서는 편히 잠들지 못하는 뱀파이어를 위해 관 형태의 매트리스를 판매한다는 설정이다. 체압 분산 설계와 빛·소음 차단 기술에 보증 기간 100년, 무료 클리닝 서비스까지 붙였다. 가상의 제품이지만 세부 조건은 실제 매트리스 광고만큼 구체적이다.
이어 니키는 일반 매트리스에서 뒤척이며 피곤해하는 뱀파이어와 그에게 관 모양 매트리스를 선물하는 천사를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했다. 특히 층간소음에 괴로워하는 장면은 영생을 누리는 존재도 현실적인 불편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는 엉뚱한 웃음을 만든다.
엔하이픈의 미니 8집 ‘THE SIN : BLISS’는 8월 2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신보에는 금기를 깨고 도피한 연인이 함께하는 삶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역설적인 이야기가 담긴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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