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매니저 맞춤정장 선물 →명절마다 손편지…딘딘 “빚 있냐”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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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매니저 맞춤정장 선물 →명절마다 손편지…딘딘 “빚 있냐” (전참시)

일간스포츠 2026-07-19 07:3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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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24년 동안 초심과 자기 관리를 지켜온 유노윤호와, 전통주부터 한식과 힙합까지 좋아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아온 ‘윤주모’ 윤나라의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데뷔 24년 차에도 변함없는 ‘열정 과다맨’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행사를 마치고 3시간밖에 자지 못했지만, 그는 눈을 뜨자마자 1년 넘게 하루도 거르지 않은 공복 유산소 운동에 나섰다. 또한, 연습생 시절부터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은 동전 저금부터, 하루 한 장 독서, 팬레터 읽기,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열정 일기’까지 루틴을 차례로 실천했다.

유노윤호의 열정은 동료들을 정성스레 챙기는 마음으로도 드러났다. 함께한 지 5년 된 변시우 매니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하고, 명절과 생일마다 손편지를 빼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 매니저는 유노윤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노력하고 주변을 세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며 “이 형님을 내가 잘 보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회의에서는 연출·스타일·헤어·메이크업·MD 등 모든 부서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연 기획에 반영하며 긴 시간 회의를 이끌었다. 

회의를 마친 뒤에도 그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허리 통증에도 격렬한 안무 연습을 이어갔고, “한 번 더”를 거듭했다. 이후 뮤직비디오 편집실까지 직접 찾아가 컷과 디테일을 확인한 그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절친 딘딘과 드디어 ‘첫 끼니’를 챙겼다. 딘딘은 태풍으로 일정이 취소된 날에도 홀로 공연 리허설을 하고, 비행기에서 2시간 40분짜리 콘서트 영상을 보여줬던 일화를 공개하며 “빚이 있냐, 왜 이렇게까지 사냐”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MBC

‘흑백요리사2’ 톱5에 오른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의 일상도 공개됐다. 파트 베란다를 가득 채운 장독을 일일이 돌본 그는 직접 만든 퀵 고추장으로 제육볶음을 만들고, 깊게 우린 육수와 막장으로 찌개를 끓이는 등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푸짐한 아침상을 완성했다. 혼자 먹는 식사에도 재료와 조리 과정을 허투루 넘기지 않은 것. 또한, 갈치속젓을 곁들인 달걀밥부터 막장찌개 쌈까지 자신만의 조합으로 한 상을 깨끗이 비웠다.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직접 장과 젓갈을 담그고 즉흥적으로 창의적인 메뉴를 완성하는 독보적인 손맛은 윤주모가 쌓아온 생활의 내공을 입증했다.

윤주모의 진짜 본업은 전통주 양조장에서 더욱 빛났다. 좋은 쌀을 고르고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씻는 그는 문헌에 나온‘백세’를 넘어 무려 300번 쌀을 씻는 ‘삼백세’를 고집했다. 전통 질시루로 밥을 찌고 송순과 복분자를 더해 새로운 술을 연구하는가 하면, 전통주 관련 서적과 노트를 빼곡히 채우고 술잔과 주병까지 직접 빚으며 우리 술의 맛과 멋을 함께 고민했다. 이를 지켜보던 ‘열정 과다맨’ 유노윤호조차 “본인의 향을 내기 위해서는 시간과 고통이 필요하다. 오늘 영상은 여러 번 돌려볼 것 같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저녁 영업이 시작되자 윤주모는 한식 코스와 전통주의 조화를 완성하는 주방의 리더로 변신했다. 탕평채와 수육, 떡볶이, 감자전 등 각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즉석에서 페어링하며 손님들의 입맛을 끌어올렸다. 영업이 끝난 뒤에는 서울예대 영화과 동기들과 만나 주모가 된 예측 불가 인생사를 돌아봤다. 대학 시절 힙합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는 그는 유노윤호와 즉석 랩 배틀을 펼치고 ‘난 괜찮아’를 열창하며 반전 ‘끼’까지 발산했다. 영화와 공연, 요리와 술, 음악을 넘나들며 언제나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좇아온 윤주모의 하루는 ‘열정’이란 결국 좋아하는 것을 오래 이어가는 힘임을 보여줬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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