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이스 홀 시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바라보고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팬캐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홀은 아스널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PL) 명문들의 관심에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홀은 잉글랜드 출신의 2004년생 레프트백이다. 첼시 연령별 유스를 차근차근 거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는데 1군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쟁자로 마크 쿠쿠렐라가 건재했고 벤 칠웰, 이안 마트센 등 후보 자원들도 넘쳐나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결국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한 선택이었다. 홀은 뉴캐슬에서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자, 조금씩 알을 깨고 나오며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이후 완전 이적이 성사됐는데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적설 중심에 섰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댄 번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원인이었다. 이 때문에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홀은 이에 불만을 품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 틈을 타 맨유와 홀을 예의주시 중이다.
맨유는 홀을 루크 쇼를 잇는 차세대 레프트백으로 키울 심산이다. 매체는 “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보기 드문 건강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는 예외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그는 2013년 사우샘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꾸준히 시달렸다. 다음 시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복귀와 함께 리그, 컵대회까지 병행해야 하는데 일정이 빽빽해진 만큼 쇼에게만 의존하기는 어려워 홀을 장기적 후계자로 낙점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원하는 이상적 프로필을 갖춘 선수다. 매체는 “홀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유망 풀백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21세의 어린 나이에 홈그로운 자원이다. 즉 현재 맨유 수뇌부가 추구하는 영입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홀도 맨유행에 긍정적 의향을 드러낸 만큼 맨유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다면 이적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홀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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