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아나필락시스 쇼크 투병 고백...'얼짱' 시절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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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아나필락시스 쇼크 투병 고백...'얼짱' 시절 회상

국제뉴스 2026-07-18 19:25:04 신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출연진 구혜선 / MBN 제공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출연진 구혜선 / MBN 제공

'프로 N잡러'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기절한 사연을 전한다.

18일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4회에서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원조 얼짱 신드롬'으로 데뷔한 비화를 고백한다.

이날 구혜선은 "인터넷 얼짱으로 지내다가 신문 1면에 났다"라며 몇만 명이 넘은 '얼짱들의 팬덤'에 관한 기사에 이름이 나오면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후 구혜선은 시청률 33.2%를 기록한 '꽃보다 남자', 시청률 42%의 '열아홉 순정' 등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눈부신 전성기를 누렸던 시간을 회상한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황금기에 작품을 한 거 같다.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더욱이 구혜선은 17년째 사랑받고 있는 반려짤인 '꽃보다 남자' 속 스키장 장면에 대해 "아무리 봐도 왜 웃긴지 진짜 모르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또한, 구혜선은 드라마 촬영 중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의식을 잃었던 충격적인 경험도 고백한다.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결과, 구혜선은 대부분의 음식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구혜선은 공중화장실에서 기절해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제발 누군가 문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라고 절박했던 심정을 드러낸다. 그 후 존엄사에 대해 표현한 시를 읽었다는 구혜선은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다음부터는 인간의 존엄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밝힌다.

이어 "그해에는 쌀죽밖에 먹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라는 구혜선은 "어느 날 너무 게장이 먹고 싶어서 처방약과 주사까지 준비한 채 먹었다. 놀랍게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 뭐든 다 잘 먹게 됐다"라고 호전된 상태를 전한다. 오늘(18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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