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니 요로는 이제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점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7일(한국시간) “맨유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요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2024-25시즌 맨유와 동행을 시작했다. LOSC 릴에서 20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 최고 센터백으로 떠오른 그는 맨유의 부름 속 프리미어리그(PL) 도전을 택했다. 다만 지난 두 시즌 동안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3년 차 시즌이 된 만큼 이번에는 확실한 두각을 드러내야 한다.
‘선배’ 실베스트르도 요로를 높게 평가 중이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는 요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맨유에서 뛰는 선수라면 당연히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맞다 맨유는 우승을 다투는 팀이기 때문이고 그런 환경이라면 선수도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다. 그는 지금까지 U-21 대표팀에서 뛰었고, 다음 단계는 프랑스 A대표팀이다. 결국 그곳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맨유 주전 도약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베스트르는 “그동안은 요로가 맨유에서의 적응 과정이 쉽지 않았다. 부상도 있었고, 감독도 바뀌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윌리엄 살리바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언젠가는 프랑스 대표팀에 들어갈 잠재력이 있다. 다만 먼저 맨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 요로는 맨유에서 존재감이 부족해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실제로는 에이든 헤븐이 그보다 먼저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을 잘 치른다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준비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요로가 입지를 넓혀 주전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틈은 존재한다. 현재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베테랑 센터백들 내구성이 하락해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요로가 확실한 기량만 보여준다면 분명 기회가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고 관건은 그 기회를 얼마나 확실하게 잡아내느냐다. 2026-27시즌 요로가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할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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