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리센느의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전용 신고 사이트 개설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이트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및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한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받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라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많은 리마인(팬덤명) 여러분들의 제보 부탁드린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함과 동시에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건의 발단은 멤버 메이가 팬 소통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건물 외부에서 들려온 정체불명의 여성 비명과 남성의 고성이 방송에 송출된 것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속사가 멤버들을 학대하는 것 아니냐”는 자극적인 추측을 내놓으며 악의적인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멤버 메이가 직접 나서 “이야기가 많이 와전됐다. 대표님과 직원들이 리센느를 누구보다 아끼고 있고, 저희는 회사와 동등한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문제의 소음에 대해서도 “건물 밖에서 난 생활 소음”이라고 일축했으며, 소속사 역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하며 사태를 진화했다.
유튜브, RESCENE
또한 소속사가 악성 댓글과 저작권 침해 대응에 나선 것은 최근 리센느의 대중적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최근 경남 거제와 경주 출신 멤버인 원이와 제나의 사투리를 조명한 유튜브 콘텐츠와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갸루(영어 'girl'의 일본어 발음) 분장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그룹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2년 전 발표한 곡인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지난 8일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이는 발매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유튜브, RESCENE
이러한 기세 속에서 지난 8일 공개된 새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 역시 호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SBS 더라이프 '더쇼'에서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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