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망스러운 월드컵 이후 손흥민에게 다시 빛이 돌아왔다”…MLS 사무국, 마수걸이골 조명→손흥민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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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망스러운 월드컵 이후 손흥민에게 다시 빛이 돌아왔다”…MLS 사무국, 마수걸이골 조명→손흥민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인터풋볼 2026-07-18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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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MLS 사무국도 손흥민의 부활을 주목했다.

LAFC는 18일 오전 11시 2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서부 콘퍼런스 16라운드에서 라이벌 LA 갤럭시를 3-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에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고, 전반 42분에는 부앙가의 크로스를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어 부앙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양보하며 동료의 득점까지 도왔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손흥민은 결국 후반 12분 MLS 마수걸이골을 터뜨렸다.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왼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에 선 손흥민은 후반 31분 보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LAFC의 완승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76분 동안 경기 최다인 슈팅 6회와 패스 성공률 97%(28/29), 지상 경합 성공 3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8.4점으로 팀 내 3위였다.

사진=MLS
사진=MLS

경기 후 MLS는 “손흥민이 개인적인 골 가뭄을 끝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실망스러운 대회를 보낸 뒤, 손흥민의 경기에도 다시 빛이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MLS에 따르면 손흥민은 “더비는 팬들과 구단에 언제나 특별하다. 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특히 오늘처럼 팀 전체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승점 3을 얻을 자격이 충분했다”며 “국가를 대표해 뛰고 힘든 결과를 겪은 뒤에는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도 손흥민의 득점을 반겼다. 그는 “우리 안에서는 모두가 정말 하나로 뭉쳐 있다. 우리는 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이런 골을 넣을 자격이 있는 선수에게 진심으로 기뻐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감정적으로 힘든 월드컵을 치른 뒤 곧바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손흥민이 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 부앙가와 손흥민 모두 그 골을 원했다. 완벽한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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