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 판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보세요…한 번 만들면 계속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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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보세요…한 번 만들면 계속 찾게 됩니다

위키푸디 2026-07-18 14:00:00 신고

3줄요약

편의점 구운계란을 자주 사 먹는다면 달걀 한 판을 집에서 직접 굽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30개를 한꺼번에 만들어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챙길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인스턴트팟에서 소개한 에어프라이어 구운계란이다. 물을 끓여 달걀을 삶지 않아도 되며 흰자는 쫀득하고 노른자는 고소하게 익는다.

◆ 에어프라이어 구운 계란 만드는 법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 30개는 실온에 30분 둔다. 차가운 달걀을 바로 넣으면 껍데기가 갈라지거나 흰자가 밖으로 샐 수 있다. 여름에는 30분 이상 꺼내두지 않고 겉면의 찬 기운만 줄인다.

기다리는 동안 껍데기를 하나씩 살핀다. 금이 갔거나 깨진 달걀은 조리 중 틈이 벌어질 수 있으니 제외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금도 있어 달걀을 천천히 돌려가며 확인한다.

한 판에서 꺼낸 달걀이라도 크기 차이가 큰 것은 따로 둔다. 크기가 비슷한 달걀끼리 조리해야 노른자까지 익는 시간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큰 볼에 물 2L와 식초 2큰술을 섞고 달걀을 5분 담근다. 껍데기에 묻은 이물질을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헹군다. 세척한 달걀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바로 조리한다.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에는 종이포일을 깔지 않는다. 바닥을 가리면 뜨거운 공기가 달걀 아래쪽까지 퍼지기 어렵다. 달걀 30개는 서로 포개지지 않도록 한 층으로 고르게 놓는다.

 

바구니를 달걀로 지나치게 빽빽하게 채우지 말고 달걀이 조금씩 움직일 틈을 남긴다. 조리 도중 위치를 바꿀 때 달걀끼리 부딪혀 금이 생기는 것도 줄일 수 있다.

30개가 한 층에 들어가지 않는 작은 에어프라이어에 달걀을 억지로 쌓으면 안쪽과 바깥쪽의 익은 상태가 달라진다. 달걀 한 판이 들어가는 바구니형이나 넓은 오븐형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

◆ 132도에서 30분씩 두 차례 조리

예열하지 않은 에어프라이어에 달걀 30개를 넣고 132도에서 30분 익힌다. 달걀을 처음부터 넣어 서서히 데우면 껍데기가 갑자기 갈라지는 일을 줄일 수 있다.

30분이 지나면 바구니를 꺼내 달걀을 반 바퀴씩 굴린다. 안쪽에 있던 달걀은 바깥쪽으로 옮기고, 바깥쪽에 있던 달걀은 안쪽으로 옮긴다. 바구니를 통째로 흔들면 달걀끼리 부딪힐 수 있으니 하나씩 움직인다.

달걀의 방향과 위치를 바꾼 뒤 다시 132도에서 30분 익힌다. 총 조리 시간은 60분이다. 두 번째 조리가 끝나면 흰자는 일반 삶은 달걀보다 쫀득해지고 노른자는 수분이 줄어 고소한 맛이 진해진다.

구운계란을 만들었다고 해서 껍데기가 모두 진한 갈색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달걀 껍데기 색과 표면 상태에 따라 연한 색으로 남을 수 있다. 색을 더 진하게 만들려고 조리 시간을 길게 늘리면 흰자가 퍽퍽해질 수 있으니 정해진 시간에 꺼낸다.

껍데기 겉면에는 갈색 점이나 오돌토돌한 자국이 생길 수 있다. 달걀 표면에 남아 있던 수분이 마르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조리가 끝난 뒤 찬물에서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대부분 씻겨 나간다.

조리 도중 껍데기에 금이 생겨 흰자가 조금 나온 달걀은 따로 둔다. 흰자가 바구니에 붙었다면 달걀이 식은 뒤 떼어내야 껍데기가 더 깨지지 않는다. 금이 간 달걀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먼저 먹는다.

조리가 끝나면 달걀을 넓은 볼에 담긴 찬물로 옮겨 5분 식힌다. 달걀 30개를 한꺼번에 넣어 물이 금방 미지근해졌다면 찬물로 한 차례 갈아준다.

열이 빠지면 껍데기 안쪽의 얇은 막이 흰자에서 떨어져 껍질을 벗기기 쉬워진다. 바로 먹을 달걀은 둥글고 넓은 쪽을 먼저 깨고 달걀 전체에 잔금을 낸다. 이어 물속에서 껍질을 벗기면 흰자가 껍데기에 붙어 뜯기는 일이 적다.

◆ 구운계란 보관법

찬물에 식힌 뒤 바로 까도 되지만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을 때 벗기면 더 수월하다. 30개를 전부 까서 보관하면 흰자 표면이 마르고 냉장고 냄새가 배기 쉽다. 먹을 양만 까고 나머지는 껍데기째 보관한다.

달걀은 표면의 물기를 닦고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는다. 뜨거운 상태로 뚜껑을 닫으면 용기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다. 용기 바닥에 마른 키친타월 한 장을 깔면 남은 물기를 받아준다.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구운계란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 7일 안에 먹는다. 껍질을 벗겼을 때 냄새가 평소와 다르거나 흰자 표면이 끈적하면 먹지 않는다.

완성된 구운계란은 소금을 살짝 찍어 먹거나 샐러드와 비빔국수에 곁들이면 된다. 아침 식사가 늦어진 날에는 우유나 두유와 함께 먹고, 아이들 간식으로 챙길 때는 껍데기째 담아 먹기 직전에 벗긴다.

<에어프라이어 구운계란 30구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달걀 30개, 물 2L, 식초 2큰술

■ 레시피

① 달걀 30개를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30분 두고 금이 간 달걀은 골라낸다.

② 물 2L에 식초 2큰술을 섞어 달걀을 5분 담근 뒤 헹구고 물기를 닦는다.

③ 달걀을 예열하지 않은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에 겹치지 않게 놓는다.

④ 132도에서 30분 익힌다.

⑤ 달걀을 반 바퀴씩 굴리고 안쪽과 바깥쪽의 위치를 바꾼다.

⑥ 132도에서 30분 더 익힌다.

⑦ 조리가 끝난 달걀을 찬물에 5분 담가 식힌다.

⑧ 달걀의 물기를 닦고 완전히 식힌 뒤 껍데기째 밀폐용기에 담는다.

⑨ 조리 중 금이 간 달걀은 먼저 먹고 나머지는 냉장 보관해 7일 안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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