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우 잦아들어...서울 호우경보 해제, 경기남부는 최대 100㎜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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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우 잦아들어...서울 호우경보 해제, 경기남부는 최대 100㎜ 더

투데이신문 2026-07-18 11:3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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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18일 새벽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가 점차 잦아들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다만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19일까지 최대 100㎜ 이상의 비와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는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예상 강수량도 기존보다 하향 조정됐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경기남부는 100㎜ 이상이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은 30~80㎜, 광주·전남과 영남권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비의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곳에 따라 강한 비는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이날 낮과 19일 새벽 시간당 20~30㎜의 비가 예보됐으며, 경기남부는 이날 밤 시간당 20~30㎜, 19일 새벽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김포 양촌 148.5㎜, 서울 강서 138.0㎜, 경기 파주 탄현 138.0㎜, 경기 고양 고봉 130.5㎜, 인천 101.1㎜ 등을 기록했다. 서울 서대문에는 한 시간 동안 65.0㎜의 폭우가 내렸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시흥·부천·김포·고양·구리·하남·파주 등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경기 과천·안산·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이천·안성·화성·광주·용인과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 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다만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남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저지대 침수, 산사태, 낙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천변과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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