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기승' 서귀포 동부 폭염경보.. 제주전역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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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 서귀포 동부 폭염경보.. 제주전역 폭염특보

한라일보 2026-07-18 11: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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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로 더위 식히는 아이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귀포시 동부지역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일최고체감온도는 김녕 35.2, 애월 34.4, 성산 수산 34.0, 와산 33.7, 가시리 33.6, 한림 33.3℃를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물을 충분히 마셔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축산농가는 송풍과 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해달라고 덧붙였다.

제주기상청은 19일까지 북상했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고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18일 낮 동안 약한 비가 내리고 휴일인 19일에도 새벽부터 오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오전부터 19일 늦은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겠다.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시 북부와 동부지역 등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7℃안팎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1일, 서귀포 11일, 성산 7일, 고산 7일로 늘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고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과 물병을 휴대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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