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마이클 잭슨과 나란히… 英 상반기 최고 앨범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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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 마이클 잭슨과 나란히… 英 상반기 최고 앨범 20위

일간스포츠 2026-07-18 10: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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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알엠·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영국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K팝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2026년 비기스트 앨범 톱 40’을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의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합산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리랑’은 마이클 잭슨의 대표작 ‘스릴러’를 비롯해 오아시스, 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함께 순위권에 올랐다. 특히 올해 발매된 신보 가운데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드레이크, 해리 스타일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6팀만 차트에 진입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아리랑’은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정상으로 직행한 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16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하는 등 역주행에 성공했다. 오피셜 차트는 ‘아리랑’을 올해 현재까지 영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K팝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최신 차트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아리랑’은 ‘오피셜 앨범 톱 100’ 35위에 오르며 1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고,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오피셜 바이닐 앨범’, ‘오피셜 앨범 세일즈’, ‘오피셜 피지컬 앨범’ 등 여러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스윔’은 피지컬 싱글 차트에 재진입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리랑’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2위를 5주 연속 지켰으며,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올해 총 9차례 1위를 차지해 최다 정상 기록을 세웠다. ‘스윔’을 비롯해 ‘바디 투 바디’, ‘2.0’, ‘훌리건’, 신곡 ‘컴 오버’까지 총 5곡이 주간 글로벌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발매된 ‘노멀’ 한국어 버전도 글로벌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 6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유럽 투어의 열기는 독일 차트에서도 확인됐다. ‘아리랑’은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에서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고, ‘스윔’ 역시 싱글 차트에서 순위가 크게 오르며 공연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7~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19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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