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와 지역사회 교육자원 활용을 통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수강을 희망한 과목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학교 밖 교육 기관(대학 등)에서 이수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학교 밖 교육은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가 협력해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제주 지역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에 재학 중인 1∼2학년생 총 214명이 17개 강좌에 참여한다.
강좌는 AI 화학 실험실: 컴퓨터로 보는 분자 세상, 전자회로 기초 설계 및 반도체 공정 실습, 생명공학캠프, 항공승무원 체험교육, 세계 요리 이야기, AI 로봇 마스터, 제미나이와 함께하는 바이브 코딩 등으로 다양하다.
강좌별 교육 운영 시수는 16시수를 모두 이수하면 창의적 체험활동 1학점을 인정한다. 3분의 2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에만 기재한다.
최대 2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3년간 8학점 이내로 이수할 수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제주여고, 표선고, 애월고가 대학과 1대 1로 연계해 시범 사업을 수행했다. 시범 사업 15개 강좌에 총 107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을 직접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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