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은 아르헨티나를 위해 짜여 있다" 비판에 메시 뿔났다..."우린 아무것도 거저 얻은 게 없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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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은 아르헨티나를 위해 짜여 있다" 비판에 메시 뿔났다..."우린 아무것도 거저 얻은 게 없다" 일침

인터풋볼 2026-07-18 0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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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글로벌 매체 'EPSN'은 17일(한국시간)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비판하는 이들에게 '우리에겐 아무것도 거저 얻은 것이 없다'고 일침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2연패를 노린다.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32강에서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16강에서는 이집트를 상대로 3-2 극장 역전승을 거뒀다. 8강 역시 스위스와 연장 접전을 펼쳤고, 끝내 3-1로 이겼다. 4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났는데, 후반 40분까지 0-1로 지고 있다가 남은 시간 동안 2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따냈다.

아르헨티나가 승리한 뒤에는 늘 시끄러웠다. 이집트와 경기에서 마지막에 나온 역전골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빼앗긴 후, 아르헨티나의 역습 과정 속에서 나왔다. 이집트 선수들과 감독은 살라가 반칙을 당했는데,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고 그대로 아르헨티나의 골이 인정되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집트의 호삼 하산 감독은 자신의 팀이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위한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다.

스위스전에서는 브릴 엠볼로가 후반전에 할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는데, 이 또한 선수들과 감독이 불만을 표출했다. 스위스의 무라트 야킨 감독은 "용납할 수 없는 규칙 때문에 우리가 벌을 받았다"며 "우리는 그런 결과를 받을 만하지 않다. 내 생각에 우리 선수들이 진정한 영웅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값진 승리를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잉글랜드전 승리 후 그는 "좋은 싫든,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최고의 팀이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두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며, 거저 얻은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결승에 두 번 연속 진출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인데, 우리 팀이 해냈다. 만약 우리가 잉글랜드에 졌다면 온갖 헛소리를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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