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배준호는 리옹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풋01'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루이장 단장은 공격수 보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리옹은 미드필더 보강도 원하는데 배준호에게 관심이 있다.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공격형 미드피더는 물론 좌측 윙어로도 나설 수 있는 배준호를 스토크도 매각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 미셸 강 회장의 리옹은 배준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리옹은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 나가는 만큼 보강을 진행 중인데 마즈 비드스트럽, 줄리안 뒤랑빌, 노함 카마라, 모하메드 우에드라고, 카일 부다슈를 데려왔다. 아폰소 모레이라 등을 매각했고 오렐 망가라, 타너 테스만도 내보낼 생각이다.
변화 속 배준호를 원한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며 K리그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고, 2023년 여름 스토크 시티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확보한 그는 2023-24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고,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스토크의 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어 2024-25시즌에는 리그 45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등번호 10번을 달 정도로 팀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FA컵 풀럼전 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챔피언십 잔류에 성공한 스토크와 달리 배준호는 더 높은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크는 에단 갈브레이스와 지브릴 수마레, 조시 그리피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어 선수단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배준호 역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토크와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남아 있다.
영국 '더72'는 "스토크는 배준호의 거취를 두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에는 자유계약(FA)으로 선수를 잃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이나 늦어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배준호를 이적시킬 경우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과 선수단 자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선수 본인 역시 잉글랜드 생활 3년을 마친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 근거다"라고 하면서 배준호 이적을 전망했다.
리옹이 노린다. 리옹으로 가면 더 큰 클럽에서 경험을 쌓고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다. 프랑스 '겟 풋보 프렌치 뉴스'는 "배준호는 이미 리옹 이적에 동의했고 팀 간 협상이 진행되는 중이다"라고 했다. 리옹으로 간다면 배준호에게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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