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태백] ‘이태경 환상 결승골’ 중앙대, 동명대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올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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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태백] ‘이태경 환상 결승골’ 중앙대, 동명대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올해 2관왕

일간스포츠 2026-07-17 17:1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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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태경(11번). 사진=대학축구연맹

중앙대가 정상에 등극했다.

오해종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17일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명대와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에서 1-0으로 이겼다.

2023년 백두대간기 챔피언인 중앙대는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섰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올해 1월 1, 2학년축구대회 정상에 오른 중앙대는 6개월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후반 투입된 이태경이 중앙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저돌적인 드리블에 이은 왼발 강슛으로 팽팽하던 흐름을 깼고, 중앙대에 우승을 안겼다.

두 팀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그라운드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초반에는 동명대가 공격적으로 중앙대를 몰아붙였다. 결실을 보진 못했다. 주도권을 쥐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데 애먹었다. 동명대는 전반 33분 강치우의 오른발 아웃프런트 크로스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중앙대는 전반 막판 기세를 올렸다. 전반 39분 이수로의 크로스에 이은 최준서의 헤더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중앙대도 오른쪽 측면 공격이 활발했다.

동명대는 후반 초반부터 코너킥에서 득점 찬스가 무산되며 땅을 쳤다. 중앙대는 전반보다 강한 압박으로 동명대를 옥죄었다.

동명대도 압박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강치우가 상대 진영에서 뺏은 볼을 손태훈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굴절되며 아웃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갔지만, 누구의 머리에도 맞지 않았다.

중앙대 이태경의 득점 후 기뻐하는 선수들. 사진=대학축구연맹

중앙대는 이태경의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쥔 이태경은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 왼발 강슛을 때렸고, 볼은 동명대 골키퍼 김승건 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동명대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끝내 중앙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2023년 12월 창단한 동명대는 역사적인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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