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11시즌 연속 20홈런' 최정, 골반 통증에 결국 엔트리 말소…SSG "국내외 의료진과 원인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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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11시즌 연속 20홈런' 최정, 골반 통증에 결국 엔트리 말소…SSG "국내외 의료진과 원인 확인 중"

일간스포츠 2026-07-17 16: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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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KIA전에서 11시즌 연소 20홈런 대업을 달성한 최정의 스윙. SSG 제공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29)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정은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는 "왼쪽 골반 부위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완화하지 않아 엔트리를 말소했다"며 "현재 보다 세부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통산 홈런이 538개로 KBO리그 역대 1위. 올 시즌에는 71경기에 출전, 타율 0.306(255타수 78안타) 20홈런 57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인천 KIA전에서는 리그 사상 첫 '11시즌 연속 20홈런'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골반 통증에 시달린 탓에 향후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앞서 같은 부위 통증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최정은 이후 통증이 다소 완화되면서 출전 횟수를 늘려왔다.


16일 인천 KIA전 전광판에서 최정의 기록이 나오고 있다. SSG 제공


이숭용 SSG 감독은 "아픈 부위를 참아가면서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확실히 레전드는 레전드구나 싶다. 그런 모습을 후배들이 좀 많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없으면 미국이든 일본이든 (부상 원인을) 다 알아보고 있다.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본인이 아파서 가장 답답하고 힘들었을 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최정의 복귀 시점은 미정. 통증이 잡히더라도 부상 원인이 확인되지 않으면 1군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SSG는 최정의 빈자리를 외야수 임근우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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